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월 5일(목)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에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및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선정된 40개 사업 대상 경영체들이 한 해 동안개발하고 운영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성과 독창성을인정받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보고회는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성과발표 ▲우수사례 시상식 ▲향후 농촌 관광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9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구분
기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합계
마을 수
(개소)
3
1
7
3
2
3
6
4
9
2
40
* 세종 1, 대전 1, 인천 1
올해 성과보고회에서는 독창성과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낸 경영체 6곳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① 제주 서귀포 하례1리 마을 – 막걸리 만들기, 김기 담그기 등 전통 체험과 제주 자연을 결합한 프로그램
▲ 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② 경남 하동 금향다원 – 전통 차 문화와 다도 체험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
③ 경남 밀양 열매가푸른날 – 블루베리 나무 심기, 수확 등 가족단위 체험에 적합한 농촌 체험 제공
▲ 장려상(농어촌자원개발원 원장상)
④ 전남 완도 울모래마을 – 해양과 농촌이 융합된 유리공예 체험
⑤ 전남 담양 창평권역 – 전통 장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 홍보
⑥ 경남 김해 한림알로에 –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알로에 재배 및 가공 체험
이번 사업의 성과는 단순히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그치지 않고 농촌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이 도시민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관광 경영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본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우수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