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11일(금) 경기도 소재 계란유통센터(농업회사법인 해밀)와 철새도래지(청미천)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10월 9일(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인되어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가금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란계 농가가 많은 경기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용인시 방역관계자는 철새도래지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였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계란유통센터에서 지자체와 업체관계자에게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과 이를 포장·유통하는업체에서 재사용하는 팔레트와합판 등으로 인한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꼼꼼히 세척·소독하여 사용하고, 특히, 국민 다소비 식품인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산란계 밀집단지에는 주기적 진입로 소독, 통제초소설치 및 계란환적장운영 등 맞춤형 차단방역 수칙을철저히 준수하도록 점검·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청미천 철새도래지에서는 현장에 근무하는 방역관계자들을격려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를 통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높으므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농가에 대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 동원하여매일 소독하고,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과 축산인이 출입하지 않도록 통제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번에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소 이른 시기에 확인된 만큼 농장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수칙을 제대로준수 할 수 있도록일선 방역기관에서 철저히 점검·관리하여줄 것”을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