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화) 한국일보 “폭염에 비까지...배추 6%·무21% 생산 급감”, 세계일보 “가을배추 생산량 116만톤... 작년보다 6.3% 감소” 기사에서 ‘기상 악화 등 여파로가을배추와 가을무가 작년보다 생산량이 줄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① 가을배추·무 생산량 감소에도 출하시기 조정 및 정부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여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배추·무 가격이 안정되었습니다.
올해 8월과 9월 유례없는 고온 영향으로 배추·무 작황이 부진하여 10월 하순까지 높은 가격이 지속되었으나 정부의 가을배추·무 조기출하와 할인지원으로 가을철 배추·무 가격이 안정되었고, 특히 배추의 경우 김장 극성수기인 11월중하순에는 평년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② 현재 가을작형 출하가 종료되고 겨울작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며,겨울철 소비감소, 수매비축 등 수급관리로 배추·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12월 관측월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배추·무는 재배면적감소 등의 영향으로 평년대비 생산량은 각 2.0%, 1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김치업체의 수요가 일부 늘어 겨울배추·무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상황이나, 12월 현재 김장이 대부분 종료되어 가정 소비가 많지 않고, 포장김치판매가격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 도매가격 상승에도 소비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현재 겨울배추·무 주산지인 해남, 제주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어 겨울철 배추·무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며, 농식품부는 향후 겨울철 한파에 따른 배추·무 공급부족과 내년 설 명절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하여 겨울배추·무 각 1만톤 이상 비축을 추진하는 등 겨울철 배추·무의 안정적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