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입 지역화 조속 추진, 태국 등 수입선 다변화, 재고물량 방출독려 등 닭고기 수급 안정 대책 추진
2025.05.26 18:35:16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 보도 주요 내용 >
5월 26일(월) 동아일보, 중앙일보는「수입금지에 브라질 닭고기 가격 2배로 동네 닭강정-닭꼬치 가게 “못버틸 지경”」등의 제하의 기사에서“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차단이 장기화 할 경우국내 치킨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닭고기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련 업계와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➊ 수입업체 비축분 시장방출 독려로 식품·외식가격 동반 인상 억제
정부는 5월 26일 닭고기 수급안정 관련 협의회를 통해 닭고기 수입업체가보유하고 있는 2~3개월 사용가능한 재고물량*을 브라질산 수입금지조치 기간 중에 시장에 방출되도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납품단가 인상도 자제토록 하여식품·외식가격으로 가격 인상이 전가되지않도록 닭고기수입업체 유통업체, 관련 협회 등에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수입 닭고기 1개월 사용량은 약 1.5만톤 내외로 수입업체의 경우 2~3개월치 물량 비축
➋ 수입닭고기 유통업체 재고파악 및 가격인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주요 수입업체는 기존 납품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유통업체에서 납품가격을 인상하여 닭고기를 공급하는 등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황이 감지되고 있는 바,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과 업체별 재고량과납품가격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당한 납품단가 인상 등 모니터링을강화하겠습니다.
➌브라질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미발생 지역산 닭고기 수입허용 절차 신속진행, 태국 등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닭고기 수급불안 최소화
브라질 내 고병원성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수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수입위험평가, 상대국과 협의,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역화가 완료됨과 동시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즉시 수입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협조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해당 수입 물량이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되었는지 여부와 브라질의 방역・위생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검역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태국 등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수입물량 확보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➍ 닭고기 계열사와 협업하여 국내산 닭고기 공급 확대로 수급안정 도모
정부는 계열사 닭고기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여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국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열사별로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육용종계의 생산기한**도 연장하는 등 국내생산량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닭고기가공급될 수 있도록 계열사와 적극 협업할 계획입니다.
* 5~8월 주요 계열사(5개) 병아리 입식 계획 : (’24) 142,883천마리 → (‘25p) 146,662 (2.6% ↑)
** 64주령 이상 육용종계의 종란 생산 금지 → 기간 제한 없음(’25.5.22일부터~)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