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금) 한국경제 「돼지고기 도매가 한달새 10% ‘껑충’」 기사에서“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한 달 새 10% 가까이 급등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금년 4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3월 대비 5.7% 상승하였으며, 이는 평년 3월 대비 4월 도매가격 상승률 13.0%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요일별로 차이를 보이며, 특히 금요일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 동향을 정확히파악하기 위해서는 월별 또는 순기별 평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적절한 비교가 될 것입니다.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학교 급식 및 나들이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매년 2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평년 3월 대비 4월 도매가격 상승률은 13.0%이며, 올해 4월 평균 도매가격(제주제외)은 kg당 5,651원으로 3월 평균 가격(5,345원/kg) 대비 5.7% 상승하여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급등한 상황은 아닙니다.
참고로 4월 국내산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당 2,486원으로 전월(2,481원/100g)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❷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5월 8일(목)에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유통업체 및 축산물 수입업체, 전문가 및 관련 협회 등과 현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돼지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원료육(1만톤)에 대한 할당관세를 5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할당관세 물량이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할당관세 추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추천받은 업체에서할인 행사 등을 추진하도록 하여 햄 등 식육가공품 가격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돈자조금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