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화) 국민일보 「이상기후에 배추·무값 2배 뛰어…설 앞두고 사과·배도 ‘껑충’」 기사에서 가락시장의 경매가격을 보도하면서 “배추는 1만 6,811원으로 1년전 보다 206.4%, 무 3만5,197원으로 215.4%, 사과 17만6,457원, 배 14만4,742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86.6%, 72.3% 올랐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배추·무】
배추·무는 지난 김장철(11월 중순∼12월 상순) 가을배추·무 생산량 감소에도출하시기 조정 및 정부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여 김장 성수기 가격이 안정되었으나,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인 및김치업체 등의 저장수요 증가, 겨울배추 작황 부진 등으로 1월 현재 도·소매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정부비축·계약재배 물량 공급확대, 설명절 기간 할인지원, 할당관세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물가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공급량 확대를 위해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총 1만550톤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 확대 공급하고, 국내산 공급 부족에 대비해 무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2월까지 연장하고, 배추도 추가적인 연장을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설 성수기(1.6.~1.29.)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업체별 최대 40%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지유통인 등의 적극적인 출하를 권장하고,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법유통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강력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사과·배】
사과·배의 가락시장 유통비중은 생산량의 8.7%(사과 7.6, 배 11.5) 수준으로가락시장의 경락가격이 사과·배의 도매가격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도매가격의 경우 당일 반입 물량, 품위,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게형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과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도 도매가격에 비해 소매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