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 정부 보유 수급관리 물량 공급 개시! 햇과일 출하(7월)시까지 안정적인 공급상황 유지
2025.04.14 18:11:32
유통소비정책관
유통정책과
<보도 주요 내용>
4월 14일(월) 부산일보 「재배면적 주는데 산불까지…올해도 ‘금사과’ 경고음」기사에서“❶경북 산불 피해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소매가격은벌써 급등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사과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 8456원으로 전년대비 4194원 올라 17% 뛰었고, 4월 상순 평균가격 역시 2만 8723원으로 전년 대비 4086원 비싸졌다. 배 과수원과 저장창고도 피해를 입어 11일 기준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 7154원으로 전년대비 2090원 올랐다.”, “❷사과, 배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추석 전후 가격이 더욱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4월 중순 사과, 배 가격은 급등 없이 안정세를 유지중이며, 정부가 수급관리용으로 보유중인 지정출하 물량 공급이 시작되어 햇과일 출하시까지 안정적인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에 따르면 4월 중순 사과 후지 10개 소매 가격은 28,456원으로 전순 대비 0.9% 하락하였으며, 산불 발생 이전인3월 중순 대비 3.7% 상승하였습니다. 배 10개 소매가격은 47,154원으로 전순대비 1.7% 상승, 3월 중순 대비 2.2% 상승하여 사과, 배 모두 소매가격은 급등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과, 배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의경우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 지원(20%)을 시행한 결과이며, 4월 중순 기준 할인 지원 시행전 가격은 사과 10개당 29,039원, 배는 48,009원으로 올해소비자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2.0%, 1.8%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가 수급관리용으로 보유중인 지정출하 물량과 주요 산지 APC와 거점 APC 등은 산불피해가 없고 소규모 농가 저장시설 등을 중심으로소실되어 저장사과, 배 피해는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4월 이후사과 저장량을 전년보다 17.3% 많은 70천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저장중 소실된 1천톤 규모를 반영하더라도 전년보다 15.5%가 많은 69천톤이 유통가능함에 따라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시장 공급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정부가 보유한 지정출하물량(사과 2,400톤, 배 2,400톤 규모) 분산 공급을 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햇과일이 출하되는 7월까지 물량부족과 가격 급등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❷ 추석 사과 홍로와 배 주산지는 산불피해가 없어 8월 이후부터 10월까지가격 급등 우려는 과도한 추측입니다.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은 11월 이후생산 유통되는 사과 후지 품종 주산지로, 추석을 전후하여 유통되는 사과 홍로와 배 주산지는 산불피해가 없어 8월이후 부터 10월까지 사과, 배 가격 급등우려는 과도한 추측입니다.
사과 등 과수의 산불 직접 피해면적은 제한적이고 그을림 등으로 인한 간접피해의 경우 피해정도에 따라 생육관리를 통해 피해 영향 최소화가 가능합니다.구체적 직․간접 피해면적은 정밀조사를 진행중에 있어 4월 중하순 만개기 이후확인이 가능합니다.
❸ 정부는 4월 7일과 4월 8일자로 상기와 같은 사실 정보를 중심으로 한 설명자료를 연이어 배포한 바 있어 기사화 전에 동 자료를 숙지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