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수) 한국경제는 「양배추 도매값 1주일 새 41% 급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배추 도매가격은 1주일 전보다 41.4%, 1년 전보다 11.1% 상승했다.”, “양배추 가격이 뛴 것은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추대(꽃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현재 양배추 도매가격은 5월 하순 대비 17.4%, 전년 대비 49.5% 하락한상황으로 양배추 가격이 전주,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하는 한국경제의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 출하되고 있는 봄 양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전·평년 대비 증가(2.5~6.5%↑)하였고, 생육초기(3~4월)저온으로 인해 일부 추대(꽃대형성)피해가 발생하였으나 평년의 추대 피해 수준이라는 것이 현장의 의견입니다. 또한, 최근 기상 호조로 전반적인 작황이 양호하여 봄 작형이 본격 출하된 5월부터 현재까지 도매가격은 전·평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