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0일(화) 전북 익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관계 기관(약 100명)이참여하는「2024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난대응 가상방역 훈련」을실시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금강하구, 만경강 등 철새 월동지에 인접하여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군산시 금강하구에서 발견된 철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익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가상방역 훈련이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및 방역조치(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단계별*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기관 간 협력체계 등이 잘 진행되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이번 훈련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1단계) 가금농장 의심축 신고 → (2단계) H5형 AI 검출 → (3단계) 고병원성 AI 확진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가상방역 훈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지자체 및 참여기관 간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양상을 반영한 상황별 재난에대비한 대응체계를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