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금) 매일경제 「돼지고기값 급등 장보기가 겁나네」 기사에서“지난달 크게 뛴 축산물 가격, 이달에도 계속되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금년 4월 하순 기준 국내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상승하였으며, 목살은 1.5% 상승하였습니다.
일자별 국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주요 유통업체의 가격 조정 등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므로, 소비자가격 동향을 정확히파악하기 위해서는 월별 또는 순기별 평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적절한 비교가 될 것입니다.
금년 4월 하순 기준 국내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당 2,446원으로 3월 하순(2,544원/100g)보다 3.9% 하락하였으며, 지난해 같은기간(2,368원/100g)보다는 3.3% 상승하였습니다. 목살의 경우에도 4월 하순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당 2,242원으로 3월 하순(2,308원/100g)보다 2.9%하락하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2,209원/100g)보다는 1.5% 상승하였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은 햄·소시지 등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뒷다릿살의 수요 증가와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시행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❷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돼지고기 수급 안정 및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 물가 부담이 완화되도록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협업하여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행사(슈퍼 한돈페스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돼지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국내 공급이 부족한 가공식품 원료육(1만톤)에 대해 5월부터 할당관세(0%)를 적용하고 있으며, 할당관세 물량이 조기에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할당관세 추천을 받은 업체에서 햄·소시지 등에 대한 할인 행사 등을추진하여 소비자가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5월 8일(목)에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대한 주요 유통업체 및 축산물 수입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