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목) 아시아투데이 「빨라지는 물가 인상주기, ‘3차 충격파’ 가능성제기」 기사에서 “➊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곡류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➋원재료 가격이 2년여만에 최대 42.7% 치솟았고, ➌그간 정부에서 기업을 위한 지원 없이 가격 인상 자제 등을 요구했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➊ 기사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곡류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국제 식품 원재료 가격은 현재 하락 추세로 2022~23년 기간 상승한 것은경기침체 때문이 아닌, 러-우 전쟁 장기화와 주산지 작황 부진 때문입니다.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4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120.4포인트)하였으나, 러-우 전쟁 영향으로 인해 고점이었던 2022년 3월(160.3포인트) 대비 24.9% 하락하는 등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➌ 정부가 기업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별다른 지원도없이 업계의 희생을 강요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정부는 주요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10%)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10%p↑)등 세제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분업계 경영안정자금(4,500억원 규모), 식품기업 원료매입(968억원)·시설현대화(90억원)자금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코코아가공품, 커피·오렌지농축액 등 신규 7품목 포함 연말까지 총 37개 원재료에 적용
정부는 그동안 어려운 물가 여건을 감안, 식품업계와 협력하며 물가 안정을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