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내용>

  9월 27일 파이낸셜뉴스 「한우․닭고기값 꿈틀… 가을 전염병 확산에 따른 ‘밥상 물가’ 비상」기사에서 “럼피스킨 우려로 한우 도매가격은 9.20.~9.24. 동안 ㎏당 1,139원 상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우려로 닭고기값 등도 올라 밥상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로 축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우 가격 관련]

  올해 한우 가격은 도축 규모가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추석 이전 수요 증가로 잠시 상승세를 보이다가 9월 하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8월하) 18,369원/㎏ → (9월상) 19,649 → (9월중, 고점) 19,744 → (9월하p) 18,922

  ** 9월하순 : (평년) 20,872원/㎏, (`23) 19,850 → (`24p) 18,922 (평년비 9.3%↓, 전년비 4.7%↓)

  기사에서는 최근 4일간(9.20.~9.24.) 도매가격을 비교하였는데, 이는 도매가격 추세를 분석하기에 지나치게 짧은 기간입니다.

  * 한우는 통상 주말에 발골·가공 공정작업이 불가능하고, 전주 금요일 도축한 물량이 월요일에 거래되어 화~수요일에 중도매인 수요 증대 요인 등으로 상대적으로 도매가격이 높게 형성

  또한, 소 럼피스킨은 올해 총 5건이 발생*, 한우 살처분 규모는 42마리(현재 사육규모 343만마리의 0.001% 수준)로 수급 영향은 미미합니다.

   * 발생/살처분 : (한우) 4건/42마리, (젖소) 1건/6마리

  아울러,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서도 감염된 개체만 살처분되며, 향후 기온이 떨어져 모기 등 매개충 활동이 줄어들면,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럼피스킨 확산 우려로 한우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닭고기·계란 가격 관련]

  최근 닭고기 도매가격은 추석 연휴 이후 계속된 도계장 휴무와 10월초 이어지는 공휴일로 인한 도계일수 감소 예상에 따른 재고 확보 수요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은 아닙니다.

  향후 닭고기 가격은 통상 추석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기온 하락으로 닭 증체도 빨라질 것이므로 10월부터 하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란 가격 역시 대형마트의 할인판매 여부 등에 따라 날짜별 등락을 보이며, 현재 산란계 사육마릿수 증가, 기온하락에 따른 산란율 회복 등으로 산지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계란 산지가격(원/특란10개) : (9월상) 1,699 → (9월중) 1,700 → (9월하p) 1,688

  향후 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축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럼피스킨 백신접종(`24.9~10월, 98개 시․군 153만마리)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24.10월~'25.2월)’을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