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금) 이투데이,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중앙일보, 한국경제, 아주경제 등 다수 매체에서 “❶ 배추와 무 가격이 너무 상승하여 김장 규모를축소하려는 가정과 물량 부족으로 매대에 진열하지 못하는 상점도 있다. ❷ 27일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 16톤을 도매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❸ 배추가격 상승으로 포장김치 판매가 급증하였다.” 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지금은 김장철이 아니며, 통상적으로 추석 성수기 이후 배추의 가정 수요는감소하고, 외식·김치업체 등 상시 소비처 위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김장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11월 중순∼12월 중순 사이에 가장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배추 수요는 김장 수요라고 볼 수 없으며, 추석 성수기도 지나 일반 가정보다는 외식·김치업체 등의 수요입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도 고랭지배추로 김장철 가을배추와 구분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27일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 수요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재 도입된 수입 신선배추는 외식 및 식자재업체 등 수요처의 품질 확인등을 거친 후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도매시장에 공급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판매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9월26일자배추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포기당9,680원이며, 전통시장이 평균 13,125원, 대형유통업체 등에서는 7,843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머니투데이 기사에서 인터뷰한 ‘3포기 9만원에 판매하는 사례’는 찾을 수 없었으며, 가격이 가장 높은 시장의 경우에도 최고 21,000원이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정부할인지원에 자체 할인이 더해져 포기당 최저 6,380원에서 최고 9,920원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참고로 정부 대책 추진의 영향과 최근 기온이 하락해 다소 생육이 회복되면서도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조만간 소비자가격에도 반영될 것으로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