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화물연대 파업 대응 긴급 점검 회의 개최
2022.12.02 16:45:50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11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료·신선 농산물 운송 등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조치 적시에 시행하라고 지시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김인중 차관 주재122() 오후, 사료업체, 농식품 수출업체, 운송업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 회의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청취하였다.

 

  회의에서는 사료·신선 농산물 유통 수출 물류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다. 사료의 경우 일부 항구에 보관 중인 사료 원료와 조사료 운송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축산업계는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조사료 일부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 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원료 물량이 2~3일에 불과운송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사료 공급이 지연되어 가축 사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였다.

 

   * 생산자단체 대응 :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 화물연대본부에 사료 원료 및 조사료 운송 협조 공문 발송(11.23.), 육계·한돈·한우협회 등 축산단체 성명서 발표(11.24, 11.25, 11.29, 11.30), 사료협회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송 및 물류비 감면 요청 공문 발송(12.1.)

 

   * 정부의 현장 의견수렴 : 축산정책국장 주재 사료업계 간담회(11.24.), 화물연대 파업 관련 생산자단체 실무회의 참석(12.1.)

 

  이에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 농협, 계열업체 등과 직통회선을 구축하여 실시간 동향을 파악하고, 정상 운영되는 항구를 활용한 대체 수송, 야간 및 주말 추가 출고 등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농산물 수출업체도 출고조정·대체차량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물류 비용 증가(운임·보관료) 신선식품 선도 하락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농식품부는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 농식물 수출에 문제가 없도록 대체 운송차량 확보를 지원하면서 수출 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물류 차질이 심화될 경우 항만 인근 물류창고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농업계와 국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료와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화물연대는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불법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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