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및 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위해 농진청‧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폭염 관련 축산분야 피해 현황(잠정) >
□ 7.1일 이후 전국에 걸쳐 발생한 폭염으로 7.26일 기준 축산분야 피해 현황은 육계 등 닭에서 총 219천 마리의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밖에 돼지 5천 마리, 메추리 1천 마리 등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 축종별 폐사 신고 접수현황(기준: 7.26일, 단위: 마리) >
구분 | 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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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 오리 | 기타 (메추리) | 합계 |
육계 | 산란계 | 토종닭 | ||||||
경기 | 33,788 | 29,076 | 360 | 4,352 | 323 | - | 1,000 | 35,111 |
강원 | 4,100 | 4,100 | - | - | 243 | - | - | 4,343 |
충북 | 18,148 | 13,648 | - | 4,500 | 40 | - | - | 18,188 |
충남 | 68,344 | 27,264 | 3,031 | 38,049 | 863 | - | - | 69,207 |
전북 | 36,462 | 18,890 | 200 | 17,372 | 664 | 100 | - | 37,226 |
전남 | 23,679 | 20,729 | - | 2,950 | 685 | 1,530 | 400 | 26,294 |
경북 | 17,461 | 17,251 | 210 | - | 355 | - | - | 17,816 |
경남 | 17,610 | 17,600 | 10 | - | 954 | 150 | - | 18,714 |
제주 | - | - | - | - | 354 | - | - | 354 |
기타* | - | - | - | - | 134 | - | - | 134 |
총계 | 219,592 | 148,558 | 3,811 | 67,223 | 4,615 | 1,780 | 1,400 | 227,387 |
* 잠정 집계자료로 최종 집계시 변동 가능, * 기타 : 부산・대구・울산・세종
< `18년 및 `21년 폭염 피해 현황(단위: 마리) >
구분 | 닭 | 돼지 | 오리 | 기타 | 소 | 합계 |
`18년(A) | 8,336,166 | 56,593 | 348,557 | 337,105 | 107 | 9,078,528 |
`21년(B) | 219,592 | 4,615 | 1,780 | 1,400 | - | 227,387 |
비중(B/A,%) | 2.6 | 8.2 | 0.5 | 0.4 | - | 2.5 |
* 기타 : 메추리 등, * 연도별 피해현황 : (‘17) 7,260천마리 → (’18) 9,079 → (’19) 2,190 → (’20) 103
<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대책 >
□ 축종별 적정사육밀도 유지·관리, 폭염 취약농가 대상 축사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 그 외 폭염정보 실시간 제공 및 현장기술 컨설팅 등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사육밀도 관리) 농가들이 축종별 적정사육밀도를 준수하도록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단*을 운영하여 상시점검을 추진하고, 적정 사육밀도 초과 시 가축재해보험 가입 제한**을 확대 시행한다.
* 농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7.1일 구성)
** 적정밀도 초과 시 가축재해보험 제한 : (`21) 육계, 토종닭 → (`22) 돼지, 오리
ㅇ (축사점검)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와 협력, 폭염에 취약한 육계‧산란계 사육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냉방장치 설치·작동 여부 등 폭염 대비상황을 지속 점검한다.
* 축산농가 대상 폭염대비 사전점검(1차: 5~6월, 47백개소 / 2차: 7.1~25일 15백개소)
* 폭염취약 가금농가(육계 2,697, 산란계 1,262) 긴급점검(7.12~13, 환풍기 등 냉방장치 설치 및 작동여부 점검, 미흡 농가 신속 보수 등 지도)
ㅇ (시설개선) 축사시설 개보수와 냉방장치·환풍기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구입 등에 연초부터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를 우선 지원해 왔고,
* (폭염관련 지원) 50농가, 40억원 수준 / (지원조건) 융자 80%, 자부담 20%
- 지자체에서도 자체 예산을 확보(총 200억 원 상당)하여 축사 냉방기 등 폭염 관련 장비* 등을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 선풍기, 환풍기, 안개 분무시설, 축사지붕 스프링클러 및 비상발전기 등
ㅇ (정보・기술 지원)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축사·가축 관리요령 등을 사전에 제공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위험지역 사전 조치사항을 문자, 누리 소통방(SNS)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 홍보 전단 2종 2.2만부 배부(5월~), 문자‧SNS 등 27.8만회(7월~) 등
- 아울러 농진청(축산과학원), 지자체 합동으로 폭염 대비 가축사양 및 축사 관리요령 등 가축피해예방 현장기술 컨설팅도 실시(6~8월) 중이다.
* 현장기술지원단 : 5개반 46명 운영(축산과학원 축종 및 질병 관리담당자, 도・시・군 담당자)
ㅇ (신속 대응)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 ‘축산재해 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정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 축산분야 폭염 피해 농가 지원 >
□ (보험・복구비) 가축재해보험 가입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신고 직후 손해평가를 거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하여 가지급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미가입 축산농가에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지자체의 피해 현황 조사 후 어린 가축 입식비 등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며,
* 시군구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액이 3억원 이상일 경우
ㅇ 피해가 심각한 농가(피해율 50% 이상)의 경우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도 지원된다.
* 생계비 123만원/4인가족, 고등학생 학자금 약 30~70만원대/1인(지역별 상이)
□ (재정금융・자재) 피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 대출된 농축산경영자금 금리인하(1.5%→무이자) 및 상환연기(1→2년),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대출(금리 1.5%) 등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ㅇ 농협과 지자체 등을 통해서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보조사료 및 약제 등 필수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 비타민제, 생균제, 미네랄블록, 스트레스 완화제 등 사료첨가제 및 그 외 필수약품 등
** 지원실적: (시설‧장비) 11백 농가, 31억원, (사료‧약제) 76백 농가, 22억원
< 폭염으로 인한 축산물 수급 영향 >
□ 폭염으로 인해 육계농장을 중심으로 가축폐사가 발생하였으나 축종별로 전체 사육마릿수 대비 폐사마릿수 비중이 0.01~0.14% 수준에 그쳐 폭염으로 인한 수급불안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ㅇ 특히, 계란 수급과 연관된 산란계는 강도 높은 사전대비 등의 효과로 1개 농장(3,000마리)을 제외하고는 피해 수준이 미미하여, 폭염으로 인한 공급감소 우려는 현재까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축종별 피해 규모 및 폐사 비중(단위: 천마리, %) >
구분 | 육계 | 산란계 | 돼지 | 오리 |
2분기 사육마릿수(`21년, A) | 109,720 | 65,871 | 11,150 | 7,528 |
피해 마릿수(천마리, B) | 148.6 | 3.8 | 4.6 | 1.8 |
폐사 비중(%, B/A) | 0.14 | 0.01 | 0.04 | 0.02 |
< 향후 재해 대비 >
□ 앞으로도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폭염과 더불어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고자 사전 시설점검, 신속한 정보전달 및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재해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 축사 주변 배수로, 축사 전기설비 및 가축분뇨 유출여부 등 점검, 축산농가 대상 태풍・호우 관련 정보를 문자 등을 통해 수시 제공
ㅇ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물적・인적자원을 적시에 차질 없이 투입*할 계획이다.
* 피해시설 응급복구, 방역・가축 진료, 사체 및 분뇨 처리, 필수 자재 등 지원
□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농식품부는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등을 농가별로 세밀하게 추진하는 한편 축산물 수급 안정 등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축산농가들은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해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축사시설 점검 및 가축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