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주요 내용 >
6월 25일(수) 중앙일보는「물가 2% 뛸 때 김치 13%↑…중국산 밀려온다」기사에서 “배추값 올라 김치 수입 역대 최고, 저렴한 중국산 찾는 자영업자 늘어, 국내 무․배추 등 농업 타격 악순환”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올해 김치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13.2% 상승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 안정세를 유지하던 김치 가격이 김치 원․부재료의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하여 ’24.9월∼11월에 월평균 4.5%씩 상승하였던 것에 기인합니다.
< 김치 소비자물가동향(’24∼‘25) >
(단위 : %)
| ‘24.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5.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전월 대비 | 3.7 | 0.7 | △0.9 | △2.5 | 5.9 | 3.8 | 3.7 | 1.9 | 0.6 | 1.2 | △0.7 | 2.1 | △2.6 |
전년 동월 대비 | △4.1 | △0.2 | △0.6 | △0.5 | 5.0 | 8.8 | 12.7 | 13.6 | 17.5 | 16.6 | 15.3 | 20.7 | 13.2 |
다만, 올해 들어 전월 대비 상승률은 크지 않은 상황이며, 배추 등 김치 원․부재료 가격이 작년처럼 급등하지 않는다면, 김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 (전월 대비 상승률, %) : (1월) 0.6→(2월) 1.2→(3월) △0.7→(4월) 2.1→(5월) △2.6
아울러 김치 수입은 ’25.5월 기준으로 전년 누계 대비 물량 기준 9.7%, 금액 기준 11.7%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국내산 김치 가격상승으로 외식업체의 수입김치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 김치 누계 수입량(’25.1.∼5.)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물량(톤) | 26,449(△2.6%) | 52,253(8.6%) | 80,971(10.1%) | 110,836(10.7%) | 137,784(9.7%) |
금액(천$) | 15,483(5.4%) | 30,827(17.4%) | 47,564(16.7%) | 64,879(15.2%) | 79,883(11.7%) |
* 증감률은 전년 누계 대비
다만, 4월경부터 배추 등 김치 원·부재료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수입 증가 추세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김치 원·부재료 수급 및 김치 가격이 안정된다면, 김치 수입증가세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년 대비 누계 수입액, %) : (1월)5.4→(2월)17.4→(3월)16.7→(4월)15.2→(5월)11.7
농식품부는 김치원료공급단지를 조성하여 배추 등 김치 원·부재료의 수급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김치 생산여건을 마련하고, 외식업체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운용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와 외식업체의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추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