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내용>
12월 9일(월) 세계일보 「세계식량가격 19개월 만에 최고… ‘밥상 물가’ 비상」,의 기사에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127.5)는 지난 3년 동안의 최고치(’22.3월: 160.2) 대비 하락한 수준으로,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하였고, ’23년부터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몇 달간 식량가격지수가 기후변화,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상승하였으나, 지난 3년 동안의 최고치인 160.2(’22.3월)보다 32.7포인트, 약 20% 낮은 수치입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2021년~2024.11월)>
11월 가격지수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 유지류의 경우, 국내 소비량의 50%를 차지하는 대두유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자·라면 등에 사용되는 팜유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나, 업계가 2~3개월간 필요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큰 라면 등에서 팜유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식품 원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등을 통한 식품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 축산물 할인행사, 주요 농축산물 품목 수급 상황 모니터링 등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① 할당관세 : 주요 식품 원재료 37개 적용(설탕, 커피생두, 과일주스 6종, 기타가공과일 10종 등)
②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 커피·코코아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22.6.28∼‘25.12.31)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축산물 수급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