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 내용>
9월 10일(화) 머니투데이 「“얼마예요?” 묻기만…휑~한 장바구니」 기사에서 ❶ “배가 필요한데 크고 먹을 만한 것은 1개에 6,000원이나 한다.”, 같은 날 이데일리 「사과 4000원·배추 7000원…“가족 만날 설렘보다 장보기 부담 더 커요”」기사에서는 ❷ “시금치는 워낙 비싸 아예 파는 곳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등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2024년 9월 9일 소비자가격을 보면 사과는 상품 1개에 2,534원, 배는 2,831원으로 평년 보다 각각 8.8%, 18.5%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국 50개소 판매처(대형마트 34개소, 전통시장 16개소)에서 소비자가격을 조사(9.9. 기준)한 결과, 사과의 경우 상품(上品) 가격은 1개당 2,534원, 중품(中品) 가격은 1,964원이고, 배의 경우 상품(上品) 가격은 2,831원, 중품(中品)은 2,361원으로 나타나 품질과 크기 등 품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평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 9월 9일 기준 소매가격(aT KAMIS) : 사과 上品 25,345원/10개(평년비 8.8%↓), 中品 19,636원/10개(평년비 2.0%↑), 배 上品 28,310원/10개(평년비 18.5%↓) 中品 23,606원/10개(평년비 5.3%↓)
❷ 시금치는 9월 들어 기온이 하락하면서 경기 포천 등 주산지 출하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였고, 향후 출하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적인 저온성 채소로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했던 시금치는 9월 들어 기온이 하락하면서 경기 포천 등 주산지 출하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였습니다. 9월 9일부터 가락동 도매시장의 시금치 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10톤보다 많은 11.4톤, 9월 10일에는 13.6톤이 출하되어 가격도 지난해(81,050원/4㎏)보다 낮은 74,919원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경북 포항 등으로 출하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도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❸ 농식품부는 정부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5일(목)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최대 4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인지원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품목의 소비자가격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기존(2품목) 배추·무 → 확대(15품목) 배추·무·사과·배·마늘·밤·대추·계란·오이·애호박·청양고추·닭고기·얼갈이·열무·부추
** 가격변동(8.하순 → 9월9일) : 무 3,868원/개 → 3,700, 깐마늘 10,299원/㎏ → 8,981,
사과 27,702원/10개 → 25,345, 배 33,511원/10개(원황) → 28,310원(신고) 등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과 농축산물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농할상품권 30% 할인,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통해 지출액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차질 없이 추진하여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