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오인 총기 사고 농업인 피해 예방대책 추진
2024.07.19 19:55:00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

< 보도 주요 내용 >

 

  719일자 한국일보멧돼지인 줄 착각, 돼지열병 확산에 끝없는 오발사고...대책 없나기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야생멧돼지 포획이 확대되는 가운데, 총기 오인·오발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총기 포획과 관련하여 안전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총 58건의 총기 사고 중 과실(오인·오발)로 인한 사고는 43(74%)이며, 수렵용 총기 사건은 40(69%)에 이릅니다. 올해 7월에는 횡성(7.8)과 영주(7.15)에서 수렵용총에 의한 2건의 오인·오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 총기 오인(과실) 사고 통계(경찰청 통계연보) : (‘18.) 9(60%), (’19.) 14(88%) (‘20.) 5(63%) (’21.) 8(80%) (‘22) 7(78%)

 

  특히, 한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저녁무렵에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이 많고, 야생멧돼지도 무더위와 사람들을 피해 주로 저녁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음에 따라, 수렵인의 야생멧돼지 포획도 저녁시간대에 주로 이뤄지고 있어 야간 농작업자에 대한 총기 피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 시 총기 오발·오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시간과 지역을 농업인에게 마을 이장, 농협, 지자체 등을 활용하여 마을방송, 구두전파 등으로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회누리망(SNS), 현수막 등을 통해 사전 예고하고, 총기 포획 상습지역(산간 농지 등)에는 총기 포획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경고판을 설치하여 수렵인과 농업인이 모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산간지역 농지에서는 야간 농작업을 가급적 자제하되 부득이 작업 시 안전장구(빛반사조끼, 경광등 등)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지자체, 농협 등을 통해 안전장구 구매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123개 시군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육에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추가ㆍ신설하겠습니다.

 

  농협이 주관하는 각종 영농교육 시 야생동물피해 예방조치와 함께 총기 오인·오발 피해 예방 요령교육도 함께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환경부 협조를 통해 수렵인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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