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요내용>
문화일보는 5월 22일자 기사에서 한우 도매가격이 구제역 확산으로 대폭 상승하는 등 수급 불안이 우려된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1. 5월 19일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14,395원/kg으로 구제역 발생 이전인 5월 8일 11,186원/kg보다 28.7% 급등했다.
2. 5월 5일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100g당 11,908원에서 5월 19일 12,550원으로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14,075원에서 16,700원으로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5월 10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한우 거세우 지육 도매가격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전․평년 대비 약 12~14% 이상 낮은 수준이며, 소비자가격(1+~1등급 등심)도 전순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약 11~1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1. 기사에서 구제역 발생 전 가격으로 제시한 5월 8일은 도매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월요일로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우의 경우 지육 등급 확인을 위해 도축 후 하루가 지난 후 도매시장에 상장되며, 월요일의 경우에는 금요일에 도축한 지육이 상장됨에 따라 거래물량도 적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개체가 많아 정상거래일(화수목)에 비해 도매가격이 상당히 낮게 형성*됩니다.
* `23년의 경우 월요일 도매가격이 평시(수요일) 대비 약 10% 수준 낮음
** 한우 1등급 도매가격 변동 비교 : (5.8일, 월) 11,186원/kg → (5.19일) 14,395 (28.7%↑)
(5.9일, 화) 13,170원/kg → (5.19일) 14,395 (9.3%↑)
5월 중순(11일~20일) 현재 한우 거세우 지육 도매가격은 5월 10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일시적인 이동제한* 조치로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5월 상순(1일~10일) 대비 6.7% 상승한 18,821원/kg**을 기록했습니다.
* (전국) 5.11. 00시 ~ 5.14. 12시, (발생지역 및 인접 시․군) 5.14. 20시 ~ 5.15. 20시
** 거세우 지육 도매가격(원/kg) : (4월하) 17,675 → (5월상) 17,633 → (5월중) 18,821 (전순비 6.7%↑)
반면, 전년 동기 대비 5월 중순 도매가격은 공급감소 여건에도 불구하고 14.3% 낮으며, 평년 동기 보다 12.0% 낮은 수준입니다.
* 5월중순 도매가격(원/kg) : (평년) 21,380, (`22) 21,966 → (`23) 18,821 (평년비 12.0%↓, 전년비 14.3%↓)
2.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 중순 한우고기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전순 대비 1.7%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11.7%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등심 1등급 소매가격(원/100g) : (4월하) 9,394 → (5월상) 9,123 → (5월중) 9,279 (전순비 1.7%↑, 전년비 11.7%↓)
또한 같은 기간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도 전순 대비 2.0%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5.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등심 1+등급 소매가격(원/100g) : (4월하) 10,859 → (5월상) 10,741 → (5월중) 10,951 (전순비 2.0%↑, 전년비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