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12.5.)」에서 농식품부의 조직문화 개선 사례인 ‘낡은 관행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일터로!’가 1등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지방정부 총 4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전문가심사(10.30.∼11.7.) 및 발표심사(12.5.)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식품부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공직사회 변화를위한 ‘농그라미+운영①’, ‘관행격파 경진대회②’,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급호칭 파괴의 날③’, ‘조직문화 진단④’,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업무 형태인 ‘농촌형 워케이션⑤’ 등의 활동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① (농그라미+)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MZ세대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공무원등으로 혁신모임을 구성(3개팀, 총 38명), 전 세대가 공감하는 공직사회 혁신안 도출·실행
② (관행격파 경진대회) 농식품부 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본부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관행을 격파
③(직급호칭 파괴의 날) 직원 간 경직된 분위기를 완화하고 자유로운 업무소통을 위해특정일을 부서원 닉네임(영어이름 등)으로 호칭, 상호 존중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④ (조직문화 진단) 조직문화 특성과 수준을 인식하고, 변화 필요성 및 방향 설정 등을위해 자체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시행 및 개선 과제 도출
⑤ (농촌형 워케이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어 업무 스트레스 감소, 여유와 즐거움을통해 창의성과 효율성 제고 등 힐링일터 조성
또한, 농식품부는 ‘행복한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캐주얼데이’(매주 금요일)를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캐주얼 데이’에서 더 나아가 여름철 더위 해소 및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반바지 데이’를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등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2025년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11.27.)」에서도 농식품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위기단계·출하기간 관행 혁파로 국민은 안심! 축산은 활력UP!” 사례가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 중앙,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에서 제출한 649건의 우수 사례 중 58건(중앙정부는 18건)을 최종 수상 사례로 선정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단계시 위험지역 중심으로 발령체계 개편(전수→차등화), ASF발생 시 도축 출하 제한기간 조정(최대 9일 단축) 등 기존 관행을 극복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그동안 ASF 방역을 위해 힘써온 방역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간 돼지 이동통제에 따라 발생하는 사료비 증가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연간 683억원 절감 추정)하여 정책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직장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최고의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