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 2호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각각 0.8km와 5km 떨어진 곳으로,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를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 발생현황(‘25.3.18, 22시 기준) : 총 10건(영암 9건, 무안 1건)
중수본은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신규 방역대 내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였으며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역학조사반을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꼼꼼한 임상 예찰이 신속한 신고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침 흘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방역기관에 빠르게 신고해 줄 것”과 “사육하는우제류 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