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3월 28일(금) 경기도 안성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안성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3월 19일(수) 이후 천안·청주·세종 3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연이어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겨울 철새 개체수가 전년도에 비해 많은 점**등을 고려할 때, 철새 북상 시기에 산발적인 발생위험성이 남아 있음에 따라 경기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천안 2건(3.19., 3.25), 청주 1건(3.20.), 세종 3건(3.19., 3.21., 3.25.)
** 철새(물새 112개소 기준) 서식 조사 결과: (‘24.3월) 370천 마리 → (’25.3월) 490천 마리(32.4%↑)
이 자리에서 강 실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을 조사한결과, 축사 지붕에 다수의 철새 분변이 확인되었다.”라고 하면서 “겨울 철새북상 경로에 있는 경기도에서는 모든 가금 농가가 축사 내·외부 소독,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는 물론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지붕, 환기구 등에 대한 소독과 출입 차량도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전국 가금류 이동 제한이 모두 해제될 때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행정명령과 공고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점검하고 관리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