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26일 오후 1시 보코서울 강남 호텔에서 농기자재*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4년 수출 정책방향 등을설명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친환경농자재, 시설자재, 사료 등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농기자재 수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65개 기업과관련 협회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자재 수출 지원 방향, 사업 추진 절차 및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재정정보원, 회계법인 등이 참석하여 해외진출에 필요한 기초 절차, 회계정산 방법, 보조금 집행에 필요한실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텀스인터네셔널*을 초대하여 틈새 수출시장 공략 방법 등 단기간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비법(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 가축 사료첨가제(미생물제, 효소제, 비타민제 등)를 수출하는 청년 수출 기업(2022년 1월 설립)으로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주력 시장으로2023년 매출액 26억원(수출액180만불) 달성
농식품부는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농기자재 수출지원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고(‘23년 18억원 → ‘24년 32억원), 기업들이필요로 하는 해외 판촉(마케팅), 구매업체(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 박람회 한국관 운영 및 기업의 해외 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해외 순회설명회(로드쇼)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한다.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유망 수출국 정부와의 인적 관계(네트워킹)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현지에서 구매업체(바이어)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해외 구매업체(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개최하는 농기자재 분야 수출 상담회는 올해 5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날수 있도록 해외의 진성 구매업체(바이어) 발굴 지원에 주력한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를 올해 35억불로 설정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농기자재 수출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 등 판로‧판촉(마케팅)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