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도(칼럼) 내용
□ 11.11일 발생한 연천 매몰지 침출수의 임진강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지하수 오염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2010년부터 최근까지 조성된 매몰지는 6,000여곳에 달하며, 해외에서는 자연친화적 비매몰 방식을 법제화하고 있음
2. 동 내용에 대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설명내용
□ ASF는 돼지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르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살처분이 바이러스 확산·차단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역수단임.
ㅇ 연천 매몰지 침출수 사고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살처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어 발생하였으며
ㅇ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지자체 등이 SOP를 철저히 준수해 나가도록 하겠음.
□ 연천 매몰지 침출수 유출 관련 인근 하천수*, 먹는물**을 주기적으로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음.
* 환경부 및 환경과학원에서 11.12일부터 22일까지 침출수 발생지역 상류 20m, 하류 1.2km, 하류 4,2km, 마거천-임진강합류지점(하류 10.7km) 4곳의 수질을 지속 검사
** 한강유역환경청․수자원공사 등 합동으로 침출수 발생지부터 16km 떨어져 있는연천 취수장 현장 확인 및 수질검사 결과 취수장에서는 어떤 징후도 발견치 못함
□ 살처분 사체 처리는 관련 SOP에 따라 환경친화적 매몰방식인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액비저장조, 랜더링, 호기호열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
ㅇ 다만, 유럽연합(EU) 사례 등을 참고로 친환경적 처리방식을 확대할 예정임.
□ 가축 매몰지는 ‘10년 이후 6,301개(ASF 105개소 포함)가 조성되어 현재 3,876개가 남아 있으며
ㅇ 남아있는 매몰지는 대부분 ‘10년에 조성된 매몰지로 매몰 후 10년 가까이 경과하여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됨.
ㅇ 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 합동으로 해빙기(3월), 장마철(6~7월),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