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급등에 속 타는 정부”등
서울신문, 한국경제 등 보도(5.21.) 관련 설명
언론 보도내용
감자 등 농산물 수급조절 실패, 때늦은 가격안정 대책 실효성 의문(서울신문)
생산량 부족으로 전복보다 비싸진 감자, 소비자들 구매꺼려(한국경제)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감자는 지난해 봄감자, 고랭지감자, 가을감자의 연속되는 작황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저장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년도 시설봄감자**도 한파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 ‘17년 감자 생산량: 444천톤(평년 559천톤 대비 20.7%↓)
** 시설봄감자 생산량(KREI 추정): 30.7천톤(평년 34.4천톤 대비 10.9%↓)
*** 가락시장 4월 총반입량: 5,666톤(평년 8,152톤 대비 30.5%↓)
**** 도매가격(평년비): (12월) 42,182원/20kg(69%↑)→ (1월) 47,834(96)→ (2월) 58,029(104)→ (3월) 76,487(140)→ (4월) 107,593(223)
❍ 농협 조기출하를 독려하고, 시설봄감자(주출하 지역: 김제‧밀양‧부안)가 본격 출하되면서 4월말부터 가격이 하향 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 (4월하순) 98,434원/20kg(평년비 194%↑)→ (5월상순).74,558(112)→ (5월중순) 50,940(34)
정부는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부족에 대응하여 지난해 한·미 FTA 물량을 1,424톤(3.2천톤, 1.23, 7.17, 10.12 입찰) 도입하였으며, 금년도에도 한·미 FTA(3.6천톤, 1.24 입찰), WTO-TRQ(2천톤 / 2.20, 4.19 입찰) 물량을 도입(기도입 1.4천톤, 3월말~) 중입니다.
❍ 다만, 검역상 호주와 미국 동부에서만 수입이 가능하고, 현지 거래선 확보 어려움 등으로 적기 도입에 애로가 있었습니다.
* 현재 수입감자 통관시 우선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도매시장 집중 출하 유도 등을 통해 원활한 유통을 지원 중
앞으로 정부는 노지봄감자가 출하되기 전(5월말)까지 TRQ 도입*을 마무리하여 생산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 수입 실적/계획: (기도입) 1,469톤→ (5.21.주간) 240 / (5월말) 235
❍ 노지봄감자의 생육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조기 출하를 독려하는 등 감자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 급락이 예상되는 중‧만생종 양파 및 마늘의 수급안정 대책(4.3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중‧만생종 양파는 평년 수요량 대비 초과 공급 예상량 178천톤 중 산지폐기(17천톤), 수매비축(20), 수출(15) 등을 통해 52천톤을 정부 주도로 우선 시장 격리하고, 농가 자율감축(81), 소비확대(45)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마늘의 경우에도 초과 공급 예상량 42천톤에 대해 산지폐기(4천톤), 수매비축(2), 농협 협동마케팅 물량확대(10) 등으로 16천톤 수준을 우선 시장격리하고, 소비확대 등을 통해 초과량을 흡수할 계획입니다.
❍ 양파와 마늘의 경우, 알이 본격적으로 굵어지는 시기인 이번달 기상여건(고온, 가뭄 등)에 따라 생산 단수 변동 가능성이 크므로, 산지 작황 및 포전거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농협 계약재배 물량 수매 확대 등 필요시 추가대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