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관기관과 벼 도복 피해농가 일손돕기 추진
2019.09.16 10:07:05   식량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벼 쓰러짐(도복) 피해(12,662ha, 9.922시 기준)가 많이 발생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벼 도복 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하였다.

 

     * 태풍 피해현황(9.9, 기준) : 농작물 21,735ha(벼 도복 12,662, 낙과 5,131, 밭작물 침수 1,745 )

 

농식품부, 농진청, 농어촌공사 임직원 등 400여명*은 명절 연휴 전 주요 피해 지역**인 전남, 충남 등의 고령농, 소농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쓰러진 벼 세우기, 태풍 피해 잔여물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 일손돕기 일정 : (9.9) 전남, (9.10) 충남, 전남, 전북, (9.11) 충남, 전남

    ** 지역별 벼 도복 피해현황 : 전남 4,677ha, 충남 2,345, 전북 1,458, 경기 1,364

 

이번 일손돕기는 쓰러진 벼를 방치할 경우, 수발아*, 병충해 위험에 노출되어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추진하였다.

 

     * 수발아 : 벼 이삭이 도복이나 강우로 젖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이삭에서 싹이 트는 것을 의미하며, 수발아한 낟알은 식용, 종자용 등으로 사용 곤란

 

또한 농어촌공사를 통해 태풍으로 막혀있는 논 배수로, 배수장 등에 대한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수확 시기가 다가온 피해 벼는 조속히 수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태풍 이후에도 국지적으로 강우가 발생하고 있어 병해충 방제 등 기술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벼 이외에 콩 도복침수 피해 지역(960ha)에 대해서는 작물의 조기 회복을 위해 병해충 방제 시 영양제 등을 혼합하여 살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이 강풍을 동반하여 도복 피해 외에도 백수, 흑수*, 병충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추후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벼 생육상태를 예의주시하여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수흑수 : 침수, 강풍 등으로 생육에 장애가 발생하여 낟알이 하얗게 변하거나 까맣게 변하여 쭉정이가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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