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정책과 박경일 사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윤민석
2016.08.17
저희는 홍콩에 계란을 수출하는 업체입니다.

ai의 청정선언이 예정(7월)보다 너무 지체가 되면서 하는 수 없이
수출이 가능한 타지역의 업체에 위탁생산을 통하여 수출작업을 2번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문제는, 생산을 진행하던 위탁업체에서 2번정도 생산을 진행하면서
자체 생산이 지연되며 생산업무가 번거로운 업무가 많다시며
향후부터는 위탁생산을 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부터 입니다.

결국 우려하던 홍콩측에서의 추가 발주가 접수 되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다행히도 금일(17일) ai청정선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 청정선언일뿐 홍콩 측에 검역재협상을 통해 최종 수출permit을 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박한 나머지 하는 수 없이, 홍콩과의 검역협상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박경일 사무관님께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처음에는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절차상의 단계가 있어 시일이 소요되는 일인
만큼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가능한 방법은 이것 밖에 없었기에 상황을 설명드리면서 부탁드리자
결국 당일(17일) 내 업무를 착수해 주셔서 명일(18일)에는 홍콩측에 당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수출을 하루 하루 지연되는 속, 바이어는 패널티를 물게된다며 다그치는 속에서
속만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중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아직 홍콩측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민원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주시고
즉각적인 대처를 해주신 검역정책과 박경일 사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 급한 마음에 너무 경우없는 언행을 하지나 않았었는지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마음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